손님을 갑자기 초대하거나 도시락을 싸야 할 때 만들기 쉽고 맛도 좋은 치아바타 샌드위치 어때요? 요즘 아이들 방학이라 삼시세끼 밥을 먹어야 할 때도 치아바타 샌드위치는 한 끼 식사 대용으로 좋아요.
상큼한 오렌지 소스에 조린 닭고기를 넣어 새콤 달콤하게 먹어도 좋고, 각자 냉장고 사정에 따라 재료는 달라도 되니 우리 같이 만들어 봐요.
치아바타(Ciabatta)는 버터가 들어갈 것 같은 이름과 달리 버터는 들어가지 않고 밀가루, 효모, 물, 소금을 사용해 만든 이탈리아 빵이에요. 치아바타는 이탈리아어로 슬리퍼를 의미하며, 기다랗고 넓적하며 가운데가 푹 들어간 빵의 모양 때문에 불은 이름이래요. 치아바타는 프랑스의 바게트를 대체할 이탈리아의 고유의 빵을 목적으로 만들어졌어요. 겉은 질기고 단단하지만 속은 쫀득하고 부드럽고, 계란이나 버터가 들어가지 않아서 담백하게 즐길 수 있어요. 요즘은 대중화가 되어서 그런지 냉동식품으로 포장되어 온라인에서 언제 어디서나 구입해서 먹을 수 있어요.
* 치아바타의 특성상 소스가 밖으로 새어 나오지 않아 샌드위치로 제격인 것 같아요.*
재료 소개
치아바타 빵 1개
양상추 1장 (로메인이 더 잘 어울린다)
토마토 2장
치즈 1장
양파링 3개
닭다리 정육 1개
밀가루 약간 (닭다리 씻을 용도임)
소금, 후추
<오렌지 소스 만들기 : 익힌 닭을 조릴 때 사용함>
버터 1T, 양파 1/8개, 할라피뇨 5개,
레몬즙 1T, 오렌지주스 80cc(1/4컵),
올리브유 1T, 설탕 1T
레시피 소개
1. 달다리는 밀가루에 한번 씻어 포를 떠서 밑간을 한다.
(소금, 후추 올리브유에 밑간을 20 분한다. * 정종이나 미림을 뿌린 후 밑간하는 것도 좋다.)
2. (오렌지 소스 만들기) → 양파를 볶다가 할라피뇨를 굵게 다져서 버터 두르고 오렌지 소를 넣어서 살짝 조린다.
3. 팬에 밑간 한 닭은 살 쪽부터 놓고 굽는다. → 뒤집어서 껍질 쪽을 노릇하게 굽는다.
4. 만들어둔 2번의 소스에 노릇하게 구운 닭을 넣고 살짝 조린다.
5. 치아바타빵은 양쪽을 가르고 살짝 구워서(머스터드소스를 빵 전체에 바른다) → 양상추를 올리고 → 그 위에 닭 정육을 올리고 → 토마토 → 치즈와 → 양파링을 올려서 → 빵을 덮어 완성한다. (* 유산지에 싸서 자르면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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