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병원 다녀온 후 리뷰 남깁니다. 요즘 독감과 코로나가 인기더라고요. 독감의 유형으로는 A형과 B형이 있고, 독감 치료제로는 타미플루 알약과 페라미플루 수액이 있습니다. 어떤 치료법이 나와 우리 가족에게 맞을지 고민되시죠?
이 독감과 코로나가 빨리 지나가길 바라며 이웃님들께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리뷰합니다.
A형 독감 증상과 잠복기(1~4일)
감기인데?? 라고 아리송할 때, 어쩌면 견딜 만 한데 아래 증상들이 복합해서 '갑자기' 또렷해 짐에 유의하세요.
1. 고열 (38 ºC 넘는 고열 발생) 2. 오한 (고열이 나면 동반하는 고열의 친구입니다.)
3. 두통 (아이가 말하는 데 "물이 가득 담긴 양동이로 이마를 누르는 느낌"이라고 할 만큼 아픕니다.)
4. 인후통 (인후통 자주 앓는 어린이는 임파선이 비대해질 수 있습니다.)
5. 기침, 콧물, 코막힘, 가래 (초기 감기 증상들입니다.)
6. 근육통 (아이들의 경우엔 '성장통? 인가' 할 만큼 통증을 쪼끔 호소할 만큼 아팠어요.)
타미플루 알약 vs 페라미플루 수액( 쉽게 타미플루 수액이라 함)
저의 사견을 물으시면 저는 수액을 권장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알아야 스스로 선택하는 폭이 넓어지니 이제부터 알약과 수액의 차이를 알아볼까요?
1. 가격
타미플루 알약은 보험적용
vs
피라미플루 수액 (8~10만 원)
실비보험이 있다면 다 적용되며 해열 수액을 같이 맞더라도
자 부담금이 크지 않습니다.
*단, 응급실은 조금 더 비싸다고 합니다.
2. 부작용과 기대효과
1. 타미플루 알약의 부작용은 알려진 사실이 많습니다.
증세가 완화 도어도 5일 동안 매일 같은 시간에 약을 복용하는 번거로움.
위장장애로 동반되는 구토 메스꺼움, 설사와 두통, 환각, 정신착란등 신경계 부작용이 있어서
아이들이나 청소년 동반 부모님께 " 약 먹는 5일 동안 옆에 꼭!! 계셔야 합니다."라는 당부의
말씀을 잊지 않으십니다.
2. 페라미플루 수액의 부작용은 크게 느끼지 못했습니다.
앗!!! 처음 느끼기에 가격이 부담스럽습니다. (but 실비청구가 되기에 괜찮습니다.)
단지 30분 동안 수액만 맞으면 끝. 허무할 만큼 그동안의 증세가 호전됨을 느끼며 허탈합니다.
수액을 맞으면 50% 완화되며 집에 가서 기침약만 복용하면 되기에 번거롭지 않습니다.
** 아!! 저희 아이와 함께 수액 맞은 11살 학생은 전날 응급실에서 페라미플루 수액을 맞고도 열이 떨어지지 않아 해열제 수액을 맞으러 내원했습니다. 간혹 타미플루와 마찬가지로 체질상 흡수를 못하는 사람이 있다고 하니 수액 맞은 후로도 열체크는 필수!! 인 것 같습니다.**
% 리뷰 초원의 지극히 개인적인 시선%
어린 아기를 두신 부모님들은 수액 꽂을 때 아이들이 아파하기에 피하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정말 이해가 됩니다. 저도 아이가 셋이기에... 그래도 잘 설득해서 한 번에 잘 꽂으시는 간호사님께 부탁 드면 어떨까요?
아이가 아프면 온 마을이 아프다는 옛 말처럼
정말 부모님이 옮는 건 둘째치고 너무~고생하잖아요..
매번 알약 먹일 때마다 전쟁을 치르면 아이와 부모가 온몸에 식은땀이 줄줄...
수액이 효과가 있을까? 하실 수 있지만
타미플루와 같은 효과이니 의사 선생님께 잘 물어보시고 모쪼록 부모님과 아이 모두
고생 조금만 하시길 바라는 마음이에요~
마스크 열심히 하고 다녀야겠습니다.
♥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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